기존에 있었던 몇몇 문화가 점점 사라진다
옛날에 추석 등 명절에는 가족이 모이는 게 필수여서 차가 무조건 막혔고(지금도 막히지만 옛날 막힌다는 게 뭔 뜻인지 다들 아실거임) 그래서 차가 정체될 때 도로 지나다니면서 단밤, 뻥튀기 등 먹거리 파시는 분들 계셨는데 지금은 모이는 게 예전만큼 필수는 아니여서 별로 볼 수 없죠
기차에서도 승무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먹거리 팔았었는데(그 선반차 같은 거에 실어가지고) ktx 등이 생기면서 시간이 단축되어 그런 문화도 사라졌죠
옛날 삐삐, 버스안내원 등이 사라졌을 때의 어르신분들 느낌이 딱 이 느낌이었겠죠? 당연하면서도 뭔가 섭섭한 그런 느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