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서울 노원구의 한 경로당에서 점심식사 지원 인력(중식 도우미)으로 일하는 유옥선 씨(72)는 혼자 일주일에 세 차례 17인분의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한 달에 29만원을 받는다. 노인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박봉에도 일했지만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올해 초 그만뒀다. 유씨는 “음식 준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설거지에 청소까지 하면 정해진 시간이 훌쩍 넘어간다”며 “전날부터 장보고 음식을 미리 준비해야 해서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지만 보상은 턱없이 부족하다”고 말했다.
[단독] “17인분 식사·설거지에 청소하고도 월 29만원”…경로당 도우미 못 버티고 나간다 - 매일경제
하루 3시간 한달10회 총 30시간 일한다고 함.